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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민 ‘하나 된 음색’ 행복 도시 부른다
창원시민 ‘하나 된 음색’ 행복 도시 부른다
  • 정창훈 기자
  • 승인 2016.07.26 2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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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0 동네방네시민합창단’ 6개 주민센터 참여 창단식
▲ 지난 25일 ‘1080 동네방네시민합창단’ 창단식이 창원성산아트홀에서 열렸다.
 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용수)이 지난 25일 오후 3시 창원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창원문화재단 신용수 대표이사, 이충수 창원시 관광문화국장 등 관계자와 용지동 주민센터를 비롯한 6개 합창단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80 동네방네시민합창단’ 창단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창원시민의 하나 된 목소리를 통해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마을마다 합창 소리가 넘치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 글로벌 문화예술특별시 창원을 구현하기 위한 ‘1080 동네방네시민합창단’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 가는 프로젝트다.

 MBC경남 출발 아침의 행진진행자 김군이 사회를 맡아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이충수관광문화국장과 신용수 대표이사의 인사말, 창원 은빛소리 합창단과 아카펠라 그룹 ‘엑시트’의 공연과 춤과 합창으로 흥겹고 감동적인 퍼포먼스를 연출한 한스쇼콰이어 공연이 이어졌다.

 한편,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합창단은 용지동, 반송동, 월영동, 진전면, 구암2동, 풍호동 등 6개 주민센터에 소속돼 있다. ‘1080 동네방네시민합창단’은 지난 6월 창원시 62개 읍, 면, 동사무소 중 시범사업으로 진전면과 용지동, 반송동, 월영동, 구암2동, 풍호동주민센터에서 모집했고, 176명의 단원이 오는 8월부터 연습을 해 나갈 계획이다. 합창단 연습지도는 리더십과 연주력, 책임감이 강한 창원시립합창단 단원 중에서 6명을 선발, 운영한다. ‘1080 동네방네시민합창단’은 하반기 중 합창에 대한 이해력과 합창단의 기량향상을 위한 마스터 클래스를 개최할 예정이며, 오는 12월 1080 동네방네시민합창단이 출연하는 합창 페스티벌을 개최하려고 한다.

 또한, 창원문화재단은 물론 구청과 읍, 면, 주민센터에서 만들어 가는 음악회에도 참여하는 기회의 장을 만드는 한편 하나된 목소리, 화합의 하모니 12월 평가회를 열어서 향후 점진적으로 시범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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