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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렉 비욘드’ 북미 1위 쾌조 스타트
‘스타트렉 비욘드’ 북미 1위 쾌조 스타트
  • 연합뉴스
  • 승인 2016.07.2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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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첫 주 678억 수입 파라마운트 ‘효자 영화’
▲ 영화 ‘스타트렉 비욘드’가 7월 넷째 주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1위에 올랐다.
 영화 ‘스타트렉 비욘드’가 예상대로 7월 넷째 주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1위에 올랐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영화정보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스타트렉 비욘드’는 개봉 첫 주말 북미 지역 3천928개 상영관에서 5천960만 달러(678억 원)를 벌어들이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지난 2013년 개봉된 전편 ‘스타트렉 다크니스’가 세운 첫 주말 티켓 판매고보다는 15% 감소한 수준이지만, 최근 출시 영화마다 초라한 성적을 거뒀던 파라마운트에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 셈이다.

 스타트렉 시리즈는 파라마운트에는 ‘믿고 개봉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영화다. ‘스타트렉: 더 비기닝’(지난 2009년)이 전 세계적으로 3억 8천500만 달러(4천381억 원)를, ‘스타트렉 다크니스’(2013)는 4억 6천700만 달러(5천314억 원)를 각각 거둬들였다.

 대만 출신의 저스틴 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스타트렉 비욘드’는 우주를 항해하던 엔터프라이즈호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우주선으로부터 공격을 받아 낯선 행성에 불시착하면서 겪게 되는 모험을 다뤘다.

 크리스 파인이 제임스 T. 커크 선장으로 귀환하고 재커리 퀸트가 악역 스팍을 다시 맡았다. 여기에 이드리스 알바와 팝스타 리한나가 ‘깜짝 출연’했다.

 한국계 배우 존 조는 전편들에 이어 일등 항해사 줄루로 세 번째 출연했다. 이번 영화에서 처음으로 줄루가 게이였다는 설정이 드러나 관심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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