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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 ‘작은 음악회’ 초대
한여름 밤 ‘작은 음악회’ 초대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6.07.24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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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자미술관 야외무대 마술ㆍ난타 합주 등 공연
▲ 진주시는 오는 27일 시립 이성자미술관 야외무대에서 ‘달빛아래 모여든 사람들’ 주최로 작은 음악회를 연다. 사진은 행사가 열리는 이성자 미술관 전경.
 진주시는 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을 맞아 오는 27일 오후 7시 영천강변 시립 이성자미술관 야외무대에서 ‘달빛아래 모여든 사람들(대표자 임종삼)’ 주최로 한여름 밤 무더위를 날려버리는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우리나라 근현대 미술사를 대표하는 작가로 우리 고장의 자랑인 故이성자 화백의 작품세계를 그리며, 그 동안 일상의 긴장과 수고로움을 내려놓고 여유를 즐기기 위해 마련됐으며 선착순 무료입장이다.

 한여름 밤 작은 음악회는 이영숙(이성자미술관 도슨트)선생의 사회로 마술공연(정지원), 소프라노(김경숙), 전자바이올린(슈), 웃음운동(백수연), 오카리나 합주(이영란, 박정윤), 우크렐레 합주(박임순 외 3명), 난타합주(와글와글, 김승규 외 4명) 등 다양한 장르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달빛아래 모여든 사람들’은 2011년 건전한 시민육성과 음악 전파를 위해 결성돼 매주 화요일 평거동 ‘화가의 정원’에서 작은 음악회를 여는 등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5월 31일 미술관야외무대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음악회를 개최해 시민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은바 있다.

 시 관계자는 “오는 8월 문화가 있는 날 등 계속해서 공연을 추진하고 유치할 계획이다. 많은 시민들이 이성자미술관에서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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