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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전자고, 작은 학교 그러나 축제는 작지 않았다.
밀양전자고, 작은 학교 그러나 축제는 작지 않았다.
  • 경남교육청
  • 승인 2016.07.2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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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전자고등학교(교장 김선동)는 15일 교실과 체육관에서 제19회 용호제를 열었다.

밀양전자고는 의미 있는 용호제를 만들기 위해 학급별 장터, 전시부문, 공연부문에서 학생과 교사가 하나로 뜻을 모아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학급별 장터에서는 교실에서 학급 마다 장터가 열려 각 반 학생들이 떡볶이, 아이스티, 콜팝, 비빔국수, 밀양 얼음골 사과즙등으로 음식 솜씨를 뽐내고, 학생들끼리 서로 역할을 정하여 홍보 담당, 제조 담당, 판매 담당으로 나뉘어 장터를 활발하게 하여 오전 내내 활기찬 학교를 만들게 되었다.

전시 부문에서는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제작을 했던 여러 전자 기기 공작물들과 승강기 회로 모델 및 자신의 진로 설계도를 맘껏 자랑하였고, 외부에서 우수한 작품들을 보며 학생 스스로에게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했다.

하이라이트인 공연 부문에서는 뮤지컬, 댄스, 석문호흡, 노래를 비전문가인 학생들과 전문가인 외부 공연팀이 어울러져 학생들은 자신의 공연에 비록 작품성은 떨어지지만 노력하고 단결하는 모습을 보이고 나서 외부 전문팀에서의 공연을 보며 자기들의 공연과 비교해보면서 ‘프로는 이런 것이다’는 것을 느끼며 다음 공연 때는 노력 뿐만 아니라 작품성에도 신경을 써야 되겠다는 동기 부여를 가지게 되었다.

학생회장인 정지현 학생은 “항상 우리들 수준의 공연을 보고, 이 정도면 만족한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프로들의 공연을 보고 정말 차원이 다른 세계구나 그래서 우리도 노력을 하고, 또한 즐기는 프로들의 모습을 보고 배워야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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