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9:44 (목)
<주말 N 여행> 지금 남해엔 '예술의 바다'가 열렸다…울산·남해 축제
<주말 N 여행> 지금 남해엔 '예술의 바다'가 열렸다…울산·남해 축제
  • 연합뉴스
  • 승인 2016.07.2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해섬공연예술제 연극·콘서트 풍성…울산 조선해양축제 배 만들기, 레이싱 대회
7월 넷째 주말인 23∼24일 영남지역은 구름 많이 끼고 소나기 오는 곳 있겠다.

경남 남해에서는 예술의 바다에 흠뻑 빠질 수 있는 '남해섬 공연예술제'가 열린다. 울산에서는 기발한 모양의 배를 만들어 물 위에 띄워보는 '조선해양축제'가 관광객을 기다린다.'

◇ "일요일 우산 준비하세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이 끼겠다. 일요일에는 낮에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30도 내외로 무덥겠다.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2도, 울산 21도, 창원 22도, 대구·포항 23도, 낮 최고기온은 부산 28도, 울산 27도, 창원·대구·포항 30도, 포항 28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3도, 울산·창원·대구·포항 23도, 낮 최고기온 부산 29도, 울산·창원·대구 31도, 포항 28도의 분포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모든 해상에서 1∼2m로 일겠다.'

◇ "남해에서 예술의 바다에 흠뻑"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해줄 예술의 바닷속으로 빠져보자.

'제9회 남해섬공연예술제'가 23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에서 열린다.

연극 공연, 음악 콘서트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23일 개막작은 극단 예도의 '선녀씨 이야기'다. 제30회 전국연극제에서 대상인 대통령상과 연출상, 희곡상, 연기대상, 연기상을 타 5관왕을 자랑한다.

24일에는 극단 가마골의 '울고 있는 저 여자'가, 30일 '레전드 오브 타짜', 31일에는 애플시어터의 '아마데우스'가 잇달아 개최되는 등 매 주마다 연극 작품이 준비됐다.

음악공연도 펼쳐진다.

27일에는 문화가 있는 날, 작은 음악회 사업으로 신개념 예술결합 로맨스 퍼포먼스 콘서트인 극단 하랑의 '더 하랑 콘서트'가 무대에 오른다.

축제장에서는 우드팬시 탈 그리기, 폼클레이 탈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다.'

▲ 지난해 울산 조선해양축제 '기발한 배' 콘테스트

◇ "울산 조선해양축제 오세요"
울산에서는 '2016 울산조선해양축제'가 22일부터 24일까지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축제는 22일 오후 7시 30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초청 가수의 축하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23일에는 가수 박상민, 조정민, 달샤벳 등이 출연하는 '콘서트 Ocean'이 열린다.

체험행사도 준비돼 있다.

23일과 24일에는 조선해양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기발한 배' 콘테스트가 열린다.

가족 일반부와 대학부 등 총 60팀이 참가해 다양한 재료로 누가 더 기발하게 배를 만드는지를 겨룬다.

제작한 배를 직접 물 위에 띄워 경주를 펼치는 기발한 배 레이싱 대회도 이어진다.

23일 오후에는 참가자들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물총 싸움을 벌이는 '일산대첩'이 펼쳐진다.

또 배 대신 커다란 대야를 타고 바다를 질주하는 '대야 라이더', '방어 잡기 대회', 얼음으로 배 모양을 조각하는 얼음 배 조각대회, 해상 불꽃쇼가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자세한 축제 일정은 울산조선해양축제 홈페이지(festival.donggu.ulsan.kr/ship)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