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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못지않은 ‘구원 커플’ 광고 러브콜
송중기 못지않은 ‘구원 커플’ 광고 러브콜
  • 연합뉴스
  • 승인 2016.07.21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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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10개 이상 CF 따내 김지원ㆍ진구 매출 70억
▲ 종영한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광고계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KBS 2TV 한류 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끝났지만, 광고계에서 ‘태후’ 효과는 여전하다.

 CF 스타로도 발돋움한 남주인공 유시진 역의 송중기(31) 못지않게 ‘구원 커플’도 대박을 터뜨렸다. ‘구원 커플’은 상사 서대영과 군의관 윤명주로 등장한 진구(36)와 김지원(24)이다.

 둘은 합해서 30편 가까운 새로운 광고 모델로 발탁되면서 행복한 비명을 지르는 중이다.

◇김지원ㆍ진구 각각 10개 이상 CF 따내

 김지원은 드라마가 지난 2월 말 방영을 시작한 이후 약 5개월도 안 되는 기간에 10여 편의 새로운 단독 광고를 촬영했다.

 주얼리(몰리즈), 통신사(KT 기가 홈IoT), 커피(프렌치카페 카와), 액세서리(라베노바), 기능성 음료(아로골드D), 금융(신한카드), 캐주얼 브랜드(론즈데일) 등 품목도 다양하다.

 그는 화장품(닥터지) 등 기존에 모델로 활동했던 브랜드와도 재계약을 맺었다.

 지난 2010년 휴대전화 광고로 데뷔해 ‘오란씨’ 광고로 얼굴을 알린 김지원은 ‘태양의 후예’를 계기로 진정한 CF 스타로 거듭난 셈이다.

 진구도 ‘태양의 후예’ 덕분에 국내외를 통틀어 10개 이상의 광고를 찍었다.

 진구는 국내에서는 화장품(엔프라니ㆍ홀리카홀리카), 치킨(BHC치킨), 즉석식품(아워홈 손수김치말이국수), 유통(SK엔카직영) 브랜드 모델을 줄줄이 꿰찼다.

 그는 중화권에서도 생활용품과 헬스케어, 유통 등의 브랜드 모델로 발탁됐다.

◇‘구원 커플’ 광고 매출만 70억 넘어

 연예계와 광고업계에 따르면 김지원은 1년에 3억 원 정도 조건으로 광고 모델 계약을 맺고 있다. ‘태후’로만 45억 원에 달하는 광고 매출을 올린 셈이다.

 진구는 김지원보다는 못 미치는 1년에 2억 원 정도의 모델료를 받지만, 역시 30억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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