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고, 원폭피해복지회관 방문 ‘작은 음악회’
합천고, 원폭피해복지회관 방문 ‘작은 음악회’
  • 경남교육청
  • 승인 2016.07.1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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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합천고등학교(교장 김남기)는 원폭피해복지회관을 방문하여 어르신과 함께 하는 ‘작은 음악회’ 공연을 열었다. 평소 방과후학교 활동으로 악기 연주와 노래를 배운 학생들은 원폭피해자분들을 위로하는 마음으로 ‘기타합주, 중창, 색소폰연주, 우쿨렐레연주, 독창, 댄스’ 등의 무대를 꾸몄다.

작은 음악회를 열기까지는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려는 김남기 교장의 강한 의지가 담겨있다. 학생들의 다양한 특기와 적성을 살려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정신을 기르고자 함에 이와 같은 행사를 마련하였다.

원폭피해복지관 측은 “몇 해 째 합천고의 많은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오며 ‘치매예방프로그램’ 등 다양하고 의미 있는 봉사활동과 더불어 8월 6일 원폭 피해 71년을 앞두고 상처 깊은 피해자들의 마음에 웃음과 감동을 선사해줘서 너무나 고맙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연주와 공연이 무르익자 흥겨운 무대에 많은 박수가 쏟아졌다. 우쿨렐레 연주를 선보인 김주우(2년)학생은 “어르신들에게 작은 기쁨을 드리고자 시간을 틈틈이 만들어 친구들과 열심히 연습했다. 마지막에 다함께 노래를 부를 때 눈물을 보이는 어르신의 모습에 가슴이 뭉클한 순간이었다. 손주 벌인데도 등을 토닥이며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란 인사를 하시며 손을 꼭 붙잡던 할머니 모습이 자꾸만 생각나는 의미 있는 음악회였다.” 라며 소감을 전했다.

합천고는 앞으로도 스승과 제자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다. 나눔의 가치를 가르치고 실천하는 스승과 제자의 아름다운 동행이 앞으로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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