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일본 해상 상륙
올해 제1호 태풍 ‘네파탁’(NEPARTA
K)이 북상 중이다. 경남을 비롯한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도 제기됐다.
5일 기상대에 따르면 올해 제1호 태풍 네파탁은 이날 오전 3시에는 미국 괌 서쪽 660㎞ 해상에서 북상 중이다.
미크로네시아가 유명한 전사의 이름을 따서 제출한 이 태풍은 중심기압이 994hpa에 강도가 약한 소형 태풍이다. 강풍반경은 250㎞로 시속 76㎞로 북북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태풍은 7일 오전 3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500㎞부근 해상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대만 부근 해역을 지나 고기압의 수축정도에 따라 중국 남동부지역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크지만 우리나라 쪽으로 북상할 수도 있어 도민들에게 주의가 요구된다.
이 태풍은 관측을 시작한 1951년 이후 두 번째로 늦게 발생한 태풍으로 기록됐다.
가장 늦게 발생한 태풍은 ‘니콜’(NICH
OLEㆍ1998년 7월 9일 오후 3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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