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21:45 (목)
내곡도시개발조합, 환지 ‘내홍’
내곡도시개발조합, 환지 ‘내홍’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6.07.04 2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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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북면 내곡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이 환지예정지 승인신청이 창원시로부터 반려돼 내홍을 겪고 있다.

 사업조합비상대책위원회는 “조합장이 도시개발법을 무시하고 환지계획을 독단적으로 수립했다”며 “창원시는 계획 수립 과정에서 대의원의 정족수를 채우지 않은데 대해 지난달 29일 대의원 수를 충원하라는 지도공문을 보냈지만 무시했다”고 말했다.

 장대검 비상대책위원장은 “조합장과 일부 조합원은 등기이사와 감사를 배제하고, 소수의 대의원을 등에 업고 외부업자와 결탁해 일방적으로 일을 처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상대책위원회는 현 조합장 퇴진과 새 조합장 선출, 환지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조합원 임시총회를 9일 연다.

 도시개발사업조합장은 이에 대해 “도시개발법을 무시한 적이 없고 모든 조합원의 이익을 위해 대의원들과 상의해 토지가액을 감정한 공인감정기관을 선정했을 뿐 조합원을 뜻을 배제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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