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관광명소 장맛비 발길 ‘뚝’
도내 관광명소 장맛비 발길 ‘뚝’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6.07.0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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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등 해수욕장 한산 통영 케이블카 미운행 지리산 탐방로 썰렁
 지난 1일 통영ㆍ거제 등 도내 해수욕장들이 일제히 개장했지만 주말과 휴일인 2~3일 강풍을 동반한 장맛비가 내리면서 대체로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3일 경남도에 따르면 거제 구조라ㆍ와현 모래숲 해변ㆍ명사ㆍ덕포ㆍ학동 흑진주몽돌 해변과 남해 상주은모레비치, 사천 남일대 등 경남지역 해수욕장이 1일 일제히 문을 열었다.

 그러나 7월 첫 주말과 휴일인 2~3일 도내 주요 해수욕장에는 방문객들을 찾기 힘들었다.

 한려해상국립공원 관계자는 “새벽부터 장맛비가 내리면서 평소 주말보다 오히려 해수욕장을 찾는 사람들이 현저히 줄었다”고 말했다.

 거제지역 한 상인은 “개장 첫 주말이었지만 강한 바람에 비까지 내려 평소 주말보다 사람이 없다”며 “당분간 장맛비가 오락가락한다고 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고 말했다.

 주말마다 수천명이 찾는 관광명소인 통영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는 강한 바람 등 기상악화로 운행을 하지 않아 발길을 돌리는 방문객들도 있었다.

 전날 입산이 통제된 지리산 국립공원은 이날 새벽부터 비가 잦아들자 오전 9시부터 입산이 허용됐다.

 하지만 치밭목에 이틀 동안 180㎜, 장터목에 155㎜의 많은 비가 내려 입산통제가 해제돼도 지리산 탐방객들을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지리산 국립공원 관리사무소 측은 “평소 주말이면 장터목ㆍ로터리ㆍ세석ㆍ벽소령 등 모든 대피소 예약이 다 차지만 이번 주말은 장마 탓인지 여유가 있는 편”이라고 말했다.

장맛비 속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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