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04:38 (목)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가꾸기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가꾸기
  • 이대형 기자
  • 승인 2016.06.29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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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국비 5억 확보
▲ ‘2016년도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에서 고성읍 외우산소하천이 장려로 선정돼 내년도 국비 5억 원과 기관표창을 받는다.
 고성군은 국민안전처가 주관한 ‘2016년도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에서 고성읍 외우산소하천이 장려로 선정돼 내년도 국비 5억 원과 기관표창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국민안전처가 자연과 상생하는 소하천정비사업의 확산과 조기정착을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52개 시ㆍ군이 참가했다.

 군은 고성읍 우산리 외우산마을과 운포공원을 가로지르는 하천구간 942m를 대상 지구로 선정해 ‘행복하고 살맛 나는 마을 외우산천’이라는 출품명으로 공모전에 참여했다.

 고성 외우산천은 전문가ㆍ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의 서면심사ㆍ현장심사ㆍ최종심사 등 3차에 걸친 검증을 통해 최종 14개 지구 중 장려로 선정됐다.

 특히 외우산천은 △치수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하폭 확장 △친수 경관성 유로 변경을 통한 재해 예방 △자연생태 우수마을과 어울리는 하천환경 조성 △마을 유래인 소를 형상화한 외우산쉼터 조성 등을 통해 운포공원을 마을의 랜드마크로 조성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한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평호 군수는 “우리 군은 국민안전처가 주관한 소하천정비사업 종합평가에서 최근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억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고 다음 해의 소하천정비사업에 반영해왔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지원받는 국비 5억 원도 내년도 재해 취약 소하천정비사업에 편성해 소하천의 친수안전성을 확보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행복하고 살맛 나는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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