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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약 한 첩’ 황금 재첩 잡아라
‘보약 한 첩’ 황금 재첩 잡아라
  • 이문석 기자
  • 승인 2016.06.29 2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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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섬진강 축제 내달 29일부터 3일간
 지난해 처음 열려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킨 알프스 하동 섬진강 재첩축제가 다음 달 29일 송림공원 일원에서 막을 올린다.

 (사)알프스하동섬진강재첩축제위원회는 29일 제2회 알프스하동 섬진강 재첩축제 일정과 슬로건ㆍ축제 방향ㆍ프로그램 등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별천지 알프스 하동 섬진강 재첩과 힐링’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는 다음 달 29∼31일 3일간 송림공원과 섬진강 백사장 일원에서 △참여와 화합 △힐링과 휴(休) △종합 문화관광 축제를 기본 방향으로 개최된다.

 특히 올해 축제는 섬진강과 황금 재첩, 동서화합을 모토로 재첩축제 주제에 걸맞은 프로그램과 섬진강 물 합수식ㆍ동서청소년 어울림마당 같은 동서화합을 다지는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된다.

 또 축제장을 찾는 국내ㆍ외 관광객의 불편이 없도록 편의시설을 대폭 보강하고 군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프로그램도 많이 준비된다.

 먼저 진안군ㆍ구례군ㆍ광양시ㆍ하동군이 국민대통합위원회(위원장 한광옥)의 지역 교류협력사업과 연계해 진안 데미샘에서 발원해 남해로 흘러드는 섬진강 물을 떠서 동서화합과 미래발전을 기원하는 ‘동서 의좋은 물 합수식’을 신설해 개막식 주요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황금 재첩을 잡아라’를 내국인 2회ㆍ외국인 1회 등 3회로 확대하고 세계 최초 ‘섬진강 재첩모형 알까기 대회’가 신설된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재첩ㆍ섬진강ㆍ백사장을 최대한 활용해 군민과 국내ㆍ외 관광객이 함께하고 동서가 상생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되 작년 축제 때 나타난 문제점을 대폭 개선해 대한민국 여름축제를 대표하는 별천지 힐링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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