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22:19 (수)
진주 사천 항공산단 본격 추진
진주 사천 항공산단 본격 추진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6.06.29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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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타당성 조사 종합평가 ‘바람직’ “4년여 노력 결실”
 진주 사천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지난 28일 경남도에 통보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종합평가 0.634, 경제성(B/C) 1.44로 나와 ‘사업시행이 바람직하다’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종합평가결과가 0.5 이상, 경제성이 1.0 이상이면 사업시행이 바람직하고 사업타당성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된다.

 진주갑 박대출(새누리당) 의원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4년여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항공산업은 진주 서부경남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먹거리 산업이다. 앞으로 1단계 50만 평 항공산단을 성공적으로 완성해서 3단계 132만 평까지 순조롭게 확대 발전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2012년 총선 당시 항공산단유치를 공약하고, 2012년 박근혜 후보 대선공약에 포함시키는 등 항공산단 유치의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당시 박근혜 후보는 진주유세에서 “진주사천을 항공산업의 메카로 키우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그 후 박 의원은 청와대와 국토부, 산자부, LH 등 모든 관련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했고, 2014년 12월 국가산단 개발이 확정됐다.

 한편, 항공산단 조성은 경남도의 국가산단 계획 승인신청 및 고시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보상과 부지조성공사가 진행되며,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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