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팸투어는 최근 한국방문위원회가 외국인 대상 ‘K트래블버스 노선 선호도 조사’에서 부산, 울산, 경남 동남권 노선이 가장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이를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8일 동의보감촌을 방문한 참가자들은 K-트래블버스 여행상품을 집중적으로 취재한 후 블로그 등에 실시간 포스팅을 통해 네티즌에게 동남권 노선을 홍보하게 된다.

　이번 팸투어에는 중국에서 인지도가 높은 파워블로거와 시나닷컴 관계자와 한국방문위원회에서 위촉한 국내 대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으로 운영하는 미소국가 대표 등 16명이 참여했다.

　동남권 코스는 산청 동의보감촌, 김해 가야테마파크, 부산 국제시장(자갈치시장)과 해운대, 울산 외고산 옹기마을, 태화강 대공원을 1박 2일간 둘러보는 일정이다.

　팸투어단은 지리산 자락에서 생산된 청정 약초요리를 맛보고 백두대간의 신비한 기(氣)체험, 동의본가 배꼽왕뜸체험 등 동의보감촌에서 다양한 한방힐링 체험을 즐겼다.

　군은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수도권에 집중된 중화권 관광객들이 부산, 울산, 경남 대표관광지를 한 번에 돌아볼 수 있는 동남권 여행에 많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K-트래블버스’는 서울을 출발해 국내 각 지방명소를 1박 2일 일정으로 돌아볼 수 있는 버스여행 상품으로 (재)한국방문위원회가 전국 6개 구간 코스를 개발, 지난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