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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의장 누가 뛰나] 의령 새누리 1명에 무소속 3명 ‘바람’
[후반기의장 누가 뛰나] 의령 새누리 1명에 무소속 3명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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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6.16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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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5 양측 조율 관심 어느 쪽 유리 가늠 못 해
▲ 오용
▲ 김규찬
 의령군의회 제7대 후반기 의장 출마 후보자는 초선 오용(60ㆍ무소속) 의장을 비롯해 4선 김규찬(57ㆍ무소속) 부의장, 3선 손태영(56ㆍ무소속) 자치행정위원장, 2선 손호현(55ㆍ새누리당) 의원 등 4명이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출마 후보자는 선거일 2일 전(의령군의회 회의 규칙 제8조의 2)에 의사과에 입후보자 등록을 해야 하기 때문에 그때까지 나올 수 있는 변수를 배제할 수가 없는 상태다. 선거는 오는 7월 초에 실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또 10명 의원 중 새누리당 5명과 무소속 5명으로 갈라져 있는 상황에 양측에서 1대 1로 조율이 돼도 어느 쪽이 유리할지는 미지수다.

▲ 손태영
▲ 손호현
 무소속 의원들이 싹쓸이한 전반기 의장단(의장ㆍ부의장ㆍ운영위원장ㆍ자치행정위원장ㆍ산업건설위원장)을 순순히 넘겨 줄 리가 없기 때문이다. 오용 의장은 “의장단 선거와 관련한 회의를 지난 14일 오전에 개최했고, 오는 28일 등원해서 구체적인 선거 날짜를 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출마 예상자 3명 중 4선 김규찬 의원은 무소속으로 인해 부의장만 2번(제5대ㆍ제7대)째 하고 있으며, 2선 손호현 의원은 전반기 의장으로 사실상 조율이 됐지만 새누리당 3명이 당시 무소속 3명과 의기투합하면서 의장단에 선출되지 못했다. 이로 인해 지난 2014년 6ㆍ4 선거 때 새누리당 소속으로 당선됐던 3명은 결국 제명되는 불이익을 받았다. 반면 부의장 출마 후보자는 현재까지 거론되는 의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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