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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아동에게 ‘소리’ 선물합니다
청각장애아동에게 ‘소리’ 선물합니다
  • 이병영 기자
  • 승인 2016.06.08 2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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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 리사운드 그룹 자선골프 3천만원 기부
▲ 지엔리사운드코리아 장규환(오른쪽) 대표가 (사)사랑의달팽이에 기부금을 후원한 뒤 김민자 회장과 증서를 들어보이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엔 리사운드(GN ReSound) 그룹이 8일 청각장애아동의 재활을 위해, (사)사랑의 달팽이가 주최하는 ‘사랑의 달팽이 자선골프대회’에 3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청각장애인 후원단체인 사랑의 달팽이가 주최하는 이번 ‘사랑의 달팽이 자선골프대회’는 법조계, 경제계, 의료계, 연예계, 스포츠계 등 분야별 인사들이 기부천사로 참여했으며, 20여 명의 인기 스타와 KLPGA 선수가 재능 기부로 참여하는 대규모 자선 행사로, 지난달 23일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CC에서 제12회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리사운드 보청기는 (사)사랑의 달팽이 공식 후원사로 해마다 선천성 난청 어린이들을 비롯한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는 난청인을 대상으로 인공 와우 수술과 보청기 지원, 난청 학생 장학금 지원, 난청 후원 기금 마련을 위한 재활 치료 기금 모금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올해로 12년째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리사운드 보청기 장규환 대표는 “리사운드 그룹은 국내 난청인 및 청각장애인을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이며 다양한 사회 공헌 및 후원 사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면서 “청각장애아동의 재활을 위한 보다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후원으로, 많은 청각장애아동들이 소리를 선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랑의 달팽이 자선골프 행사에서 모인 기부금은 청각장애아동들의 인공와우 수술과 보청기 지원에 사용되고, 난청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청각장애인의 소리 찾기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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