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8:51 (금)
경남 ‘용 나는 사회’ 날갯짓 돕는다
경남 ‘용 나는 사회’ 날갯짓 돕는다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6.05.29 2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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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서민자녀 교육사업 작년 比 1만 3천여 명 추가
 “용이 나는 사회를 위해….”

 경남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서민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시군별 맞춤형 교육지원사업을 6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을 처음 시작한 지난해 서민자녀 5만 7천여 명이 혜택을 받았지만 올해는 지난해보다 1만 3천여 명이 증가한 7만여 명을 지원, 더 많은 서민자녀들이 교육복지 혜택을 누리게 됐다.

 맞춤형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은 시군의 지역특성과 자체 교육여건에 맞게 특화된 교육모델을 개발해 시군이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창원시를 제외한 경남 17개 시ㆍ군이 51억 원을 들여 이 사업을 진행한다.

 시군별로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학기 중이나 여름방학을 이용해 유명강사 초청 특강을 하거나 자기주도 학습캠프, 영어학습캠프를 연다.

 6월 진주ㆍ김해ㆍ밀양ㆍ남해 등 자기주도 학습캠프를, 주말과 방학기간을 이용해 영어 학습캠프, 진로프로그램 운영, 유명강사 특강, 특기적성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특히 대부분의 시군에서는 서민자녀들의 학력향상을 위해 여름 방학 기간을 이용해 맞춤형 교육지원사업을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해당 시군의 교육지원 담당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지난해 맞춤형 교육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수기를 공모한 결과, 학습 동기가 생겼다는 반응이 많았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교육복지 혜택을 누리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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