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4:39 (토)
착한가게 앞치마로 알아보자
착한가게 앞치마로 알아보자
  • 오태영 기자
  • 승인 2016.05.29 2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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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다음 달 3만장 지원 배여진 의원 “홍보 기대”
 창원시가 착한가게 업소를 시민들이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착한가게임을 알리는 앞치마를 보급한다.

 시는 다음 달부터 착한가격 업소 인센티브사업의 새로운 방식으로 부직포 앞치마 3만 장을 지역 내 착한가게와 착한가격업소에 지원한다.

 착한가게는 가격이 저렴하고 질과 서비스가 좋은 식당을 선정해 정부가 인정하는 가게로 2011년부터 시작됐다.

 이번 앞치마 보급은 창원시의회 배여진(새누리당ㆍ비례) 의원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창원시는 그동안 착한가게 활성화 시책으로 쓰레기봉투를 업소당 연 12만 원(분기당 3만 원, 4회 지급)을 지원했으나 홍보효과가 없어 사용이 부진했다. 배 의원이 지난해 착한가게 예산 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편성된 예산 2천100만 원 중 800만 원만 사용됐다.

 배 의원은 “쓰레기봉투로는 해당 업소가 착한가게인지 시민이 알 수 없어 업주들이 크게 반기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배 의원은 “쓰레기봉투 지원으로는 착한가게 홍보와 시민 인지도 향상 효과를 볼 수 없다”며 시에 착한가게를 알릴 수 있는 인센티브 지원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배 의원은 “자치단체가 인정한 업소이면 브랜드화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로 식당 종업원들의 앞치마에서 착한가게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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