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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릴레이 ‘희망 바통터치’
기부 릴레이 ‘희망 바통터치’
  • 임채용 기자
  • 승인 2016.05.29 2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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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복지재단 출범 1주년 기념
▲ (재)양산시 복지재단이 양산시청에서 첫 번째 주자들과 ‘100인 기부 릴레이 사업 간담회’ 개최 모습.
 (재)양산시 복지재단(이사장 나동연)이 양산 시 승격 20주년과 양산시 복지재단 출범 1주년을 맞아 추진하고 있는 ‘100인 기부 릴레이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29일 양산시복지재단에 따르면 100인 기부릴레이 사업은 기부자가 다음 기부자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100만 원 이상의 기부 참여로 사회지도층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과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 도모 및 100명의 복지재단 기부자 발굴을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기업 교육 예술문화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사회지도층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참여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재)양산시 복지재단은 지난 3월 24일 양산시청에서 첫 번째 주자들과의 100인 기부 릴레이 사업 간담회를 시작으로 5월 27일, 세 번째 기부 릴레이 주자 11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기부 릴레이 세 번째 주자로 심상균(SP Holdings 대표)ㆍ우정선(양산페인트 대표)ㆍ이정호(부산제도사 대표)ㆍ박경희(양산맛김치 대표)ㆍ도원탁((주)신성개발 대표)ㆍ양영준((주)대운 대표)ㆍ유기석((주) 성림재관 대표)ㆍ정철권((주)제이파이브 맥도널드 양산 대표)ㆍ박범수(전인건축사 대표), 박상원(양산오륙회 회장)ㆍ주명진(우산의료재단 이사장)이 참여했다.

 100인 기부 릴레이 사업의 세 번째 주자들은 평소에도 지역복지에 대한 남다른 관심으로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도원탁 (주)신성개발 대표는 기부 릴레이 후원금 200만 원뿐만 아니라 매월 10만 원씩 정기후원에도 참여했다.

 도 대표는 “사업실패로 어려운 시기를 딛고 재기할 수 있도록 힘이 돼준 지역 선후배에 대한 감사함을 지역사회 공헌으로 보답하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고 참여 동기를 밝혀 감동을 전했으며 이정호 부산제도사 대표는 두 번째 주자인 손말분(신북안새마을회장)과 오랜 이웃사촌으로 이웃끼리 함께 동참하기로 하여 손말분 회장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아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이번 릴레이 사업에는 단체참여가 눈길을 모았다. 기부 릴레이 단체참여 1호인 양산오륙회(회장 박상원)는 양산의 56년생 모임으로 복지재단의 ‘100인 기부 릴레이 사업’을 지면으로 접한 후 회원들과 뜻을 모아 지난달에 실시한 북경문화탐방 여행경비를 절약해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됐다.

 100인 기부 릴레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재)양산시 복지재단(781-2015)으로 문의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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