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8:18 (금)
오승환 돌직구 완벽했다
오승환 돌직구 완벽했다
  • 연합뉴스
  • 승인 2016.05.29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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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2K ML 첫 피홈런 악몽 사라져
 오승환(34ㆍ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1이닝 동안 삼진 2개를 곁들이며 무피안타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오승환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미국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 8-4로 앞선 8회 등판해 세 타자를 모두 범타로 돌려세웠다.

 오승환은 첫 상대타자 마이클 타일러를 시속 152㎞짜리 직구로 루킹 삼진 처리했다. 후속타자 벤 리비어도 오승환의 시속 152㎞ 직구 구위에 눌려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오승환은 제이슨 워스를 시속 138㎞ 날카로운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깔끔하게 이닝을 끝냈다.

 메이저리그 첫 피홈런의 악몽은 완전히 사라졌다.

 오승환은 지난 26일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서 메이저리그 입성 후 첫 홈런을 내주는 등 1이닝 3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3실점했다.

 27일 워싱턴과 경기에서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오승환은 하루 쉬고 29일 다시 마운드에 올라 무결점 투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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