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14:08 (화)
초여름 극장가 관객몰이 ‘곡성’ 해석 둘러싼 논쟁
초여름 극장가 관객몰이 ‘곡성’ 해석 둘러싼 논쟁
  • 연합뉴스
  • 승인 2016.05.29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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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여름 극장가에서 관객몰이 중인 영화 ‘곡성’은 내용의 해석을 둘러싼 논쟁으로도 영화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8일 인터넷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곡성 결말 해석’, ‘곡성 깔끔 해설’, ‘곡성 총정리’ 등 영화 ‘곡성’의 내용을 분석한 글들이 넘쳐나고 해당 글에는 반론과 공감의 댓글도 수없이 달리고 있다.

 논란의 핵심은 극중 등장인물인 무명(천우희)과 외지인(구니무라 준)의 존재가 인간인지, 초월적인 존재인지와 누가 선하고 누가 악하냐이다.

 여기에 무속인 일광(황정민)은 과연 어느 편인가라는 문제가 뒤따른다.

 ‘곡성’을 둘러싼 해석이 분분한 것은 영화 후반부에 기존의 이야기 흐름과 상반되는 내용이 나와 관객들을 당혹게 만들기 때문이다. ‘곡성’은 조용한 마을에 외지인이 나타나고서 연이어 발생한 괴이한 살인사건을 다룬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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