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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重 ‘발전ㆍ담수 프로젝트 상’
두산重 ‘발전ㆍ담수 프로젝트 상’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6.05.27 0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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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경제전문지 선정 ‘라빅2 화력발전소’ 공로
 두산중공업이 중동지역 경제전문지인 MEED가 선정한 ‘올해의 발전 담수 프로젝트 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UAE 두바이에서 열린 ‘MEED 프로젝트 품질대상’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단일규모로는 최대인 라빅2 화력발전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우디아라비아전력청과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6회째를 맞은 MEED 품질대상은 걸프협력회의 회원국인 사우디아라비아ㆍ바레인ㆍ쿠웨이트ㆍUAEㆍ카타르ㆍ오만 등 6개 국가가 진행한 발전ㆍ담수, 오일ㆍ가스 등 총 16개 분야의 건설 프로젝트 중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사업자를 선정하는 시상식으로써 중동 지역 최고 권위를 자랑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이 수행해 지난해 4월 준공한 라빅2 화력발전소는 사우디아라비아 남서부 제다로부터 북쪽으로 약 160㎞에 위치한 발전용량 2천800㎿(700㎿ x 4기)급의 대형 화력 발전소다.

 두산중공업은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ㆍ설치ㆍ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한편, 안전 체험 교육장 운영, 작업 전 위험성 평가, 일일 안전 패트롤 제도 운영 및 우수근로자 포상 등 차별화된 EHS(EnvironmentㆍHealthㆍSafety)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월 5천만 시간 무재해 기록을 인증받기도 했다.

 김헌탁 두산중공업 EPC BG장은 “라빅2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현지 근로자를 적극 고용하고 현지 업체로부터 기자재를 구입하는 등 현지화 노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한 공로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밀착 전략을 강화해 주력 시장인 중동에서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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