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곤충생태학습관 1천600만원 수익 거둬
의령군은 지난 3월 25일 의령읍 무전리 전통농경문화테마파크 내에 개관한 의령곤충생태학습관(관장 박장우)방문객이 현재까지 1만 7천129명에 관람료 수입은 1천600만 원이 넘었다고 24일 밝혔다.
또 외지 관람객들의 의령특산물 구매도 많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관 첫날부터 지난 4월 24일까지 ‘곤충체험 특별전(약용 곤충ㆍ천적 곤충ㆍ식용 곤충 전시 및 곤충낚시ㆍ장수풍뎅이 씨름ㆍ물방개 경주ㆍ곤충낚시 체험)’을 열어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해 특별전 기간 동안 평일 유치원, 어린이집 단체 방문과 주말 가족 단위 방문으로 1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또 2월 27일부터 4월 30일까지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유용곤충 창업교육 과정을 개설, 3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곤충의 분류, 생태ㆍ생리 및 사육의 기초과정, 애완용ㆍ약용ㆍ식용ㆍ환경정화용 곤충 사육에 대한 이론과 실무 교육을 진행해 교육 참여농가의 적극적 호응과 관심을 통해 성공적인 교육을 마쳤다.
앞으로 의령곤충생태학습관은 대상별 다양한 교육과 체험의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여름방학 기간인 오는 7월에서 8월 중에 기획 축제 개최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곤충생태해설사 프로그램을, 10월에서 11월에는 지역 농민을 대상으로 한 2차 유용곤충 창업교육을 추진해 생태교육의 장소뿐만 아니라 곤충산업의 비전과 발전 방안도 함께 모색하는 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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