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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진로 설계 능력 키워요
중3 진로 설계 능력 키워요
  • 경남매일
  • 승인 2016.05.13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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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명중, 행복학교 캠프
 김해봉명중학교(교장 김진두)는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갖는 ‘행복학교 진로캠프’를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13일 까지 진행하는 이 행사는 형식적인 수련 활동을 대체해 진학을 앞둔 3학년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을 고려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자기주도적으로 의사를 결정하는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준비했다. 또한 지역의 가야 문화를 통한 직업체험의 기회를 마련해 자랑스러운 김해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도록 가야문화 직업체험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지난 11일은 직업인과의 만남, 직업체험부스 발표 준비, 진로특강, 12일은 가야 문화를 통한 직업체험, 꿈 요리, 직업부스 체험 및 활동, 꿈 담아 종이 비행기 날리기, 13일은 가야문화체험탐방, 우리지역 자연환경 걷기(해반천 걷기) 등 학생들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진로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내 꿈에 대해 고민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는 마음을 가지게 됐으며 우리 지역인 가야 문화를 아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3학년 학부모는 “형식적인 수련활동을 대신해 진로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해서 새로운 시도라는 생각이 들었고 학생들이 꿈과 적성을 찾고 김해지역의 가야 문화 직업 탐색의 기회를 가져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진두 교장은 “이번 캠프는 진로의 방향을 모색하는 중3 학생들에게 스스로 진로 설계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됐고 가야문화 직업체험을 경험해 내가 살아갈 지역의 문화 역량을 아는 뜻깊은 프로젝트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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