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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중 교직원 회의 수업 나눔의 장 진행
대청중 교직원 회의 수업 나눔의 장 진행
  • 경남매일
  • 승인 2016.05.13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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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중학교(교장 신정재)는 지난 9일 학교도서관에서 교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직원전체회의를 업무전달 위주가 아닌 수업 나눔의 장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홍성일 교사의 안내로 시작한 이 날의 회의는 많은 교직원들을 수업친구로 만드는 빙고활동과 교실문화 조성과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한 공감활동인 종이비행기 타임 랩 활동으로 진행됐다.

교사들은 아무런 의욕이 없는 무기력한 학생이나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반항하는 학생들을 볼 때, 또 그런 학생들에게 화를 내는 자신을 보았을 때 가슴이 아팠다고 했다. 이런 어려움을 교사들의 수업 나눔으로 극복할 수 있을지, 교실 속에서 교사 자신이 상상하고, 꿈꾸고, 그리는 수업을 위하여 어떻게 노력하여야 할지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공감했으며 격려하는 활동을 했다.

지금까지의 교직원 전체 모임은 업무 부장들이 교직원에게 업무를 전달하는 형태로 진행돼 왔다.

대청중은 매달 홀수 주에는 기존 교직원회의 방식대로 진행하고, 짝수 주에는 교사들이 주축이 되어 교육과 교실, 그리고 배움에 대한 교사들의 관점 전환과 경험을 확대하기 위한 수업 나눔의 장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신정재 교장은 “앞으로의 교직원회의는 교사 자율적인 형태로 선생님들의 실패와 과정을 함께 나누고 공감함으로 즐거운 학교, 행복한 교실 수업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어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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