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자동차고등학교(교장 김판호)가 지난 25일 ~ 27일 3일간 예비 취업생 70명을 대상으로 ㈜범우정밀 외 27사를 찾아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우수학생 채용을 원하는 기업에 취업 희망 학생들이 직접 방문하여 생산제품 및 기업 현장을 둘러봄으로써 자신에게 적합한 기업을 선택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가지게 된 것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5월중 교내 채용박람회에서 본인이 원하는 기업 3~5곳에 지원하여 면접을 통해 진로가 결정된다. 최종 입사가 결정되면 5월말 채용협약식을 거쳐 기업별 맞춤형 훈련을 실시한 후 10월경 현장실습 파견을 나간 뒤에 졸업과 함께 취업으로 연계된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이현승 학생은 “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기술로 기업에 입사하여 직접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하고, 하루 빨리 취업하고 싶다.”라고 했다. 그리고 범우정밀(주) 김동민 이사는 “기업들을 미리 둘러보고 희망기업에 지원할 수 있게 하여 중도탈락을 방지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라고 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