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봉규)은 4월 20일(수)부터 4월 22일(금)까지 3일간(총 15시간) 함안교육지원청 3층 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상담자원봉사자 40여명을 대상으로 2016학년도 학생상담자원봉사자 기초교육을 실시한다.

이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상담교육기회를 제공하여 상담자의 자질을 함양하고, 청소년 상담인력으로 양성하여 학교의 생활지도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기초교육의 내용은 아동·청소년 사회기술의 발달을 시작으로 아동·청소년 사회기술과 부적응, 마음사용설명서,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교육,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의 역할 및 자질, 부모교육 및 아동학대 예방 교육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부산가톨릭대학교 박지선교수, 원심리상담소 정금희소장, 부산진중학교 박현주 전문상담교사,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 박미경 관장 등 전문가들을 모시고 상담기초에 충실한 실제적 문제를 중심으로 교육이 실시된다.

이번에 실시되는 기초교육은 상담에 관심이 있고 청소년을 돕고자하는 관내 학부모 ? 지역 인사들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이후 심화교육과 보수교육을 이수한 봉사자들은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지원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개강식 인사말을 통해 강백경 교육지원과장은 “바쁜 중에 기초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들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상담기법을 익혀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을 해결해 주기위해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

또한 청소년 자살에 대해 학부모로써 상담자로써 할 수 있는 일을 많이 고민해보기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