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2:05 (토)
유키 구라모토의 생생한 감성
유키 구라모토의 생생한 감성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6.04.10 2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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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도문화회관 콘서트 ‘겨울연가’ 등 ost 제작
▲ 경남도문화예술회관에서 다음 달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의 콘서트가 개최된다. 사진은 콘서트 포스터.
 드라마 ‘겨울연가’, 영화 ‘달콤한 인생’ 작곡가의 피아노 음악 이야기. 누구나 한번은 들어본 음악. 유키 구라모토를 세계적 반열에 오르게 한 음악-Lake Louise 뉴에이지 음악의 전설이자 대한민국 관객이 가장 사랑하는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

 그의 음악사를 총망라하는 무대가 경남도문화예술회관(관장 유병홍)에서 열린다. 다음 달 17일 오후 7시 30분에 공연되는 이번 무대는 Lake Louise 30주년을 맞이해 2015년 12월에 발매한 앨범 ‘Misty Lake Louise’을 온전히 마주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한류 열풍의 원조, 드라마 ‘겨울연가’, 영화 ‘달콤한 인생’, 이니스프리 CF 음악 등 한국과 인연이 깊은 그의 공연은 한국공연계의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로 국내에서 발매된 1~8집 앨범의 플래티넘과 뉴에이지 음반 최초 150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공연의 1부는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게 온전히 그의 농익은 유려하면서 소박한 멜로디가 고스란히 전해지는 무대가 될 것이다. 그 만의 애잔한 선율과 절제된 분위기, 서정적 감성은 관객의 가슴을 따스하게 어루만지며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그야말로 피아노와 마주하는 심금을 울리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어서 2부에서는 바이올린의 이석중, 첼로의 이윤하, 플롯의 권영인, 클라리넷의 김주현 콰르텟이 함께해 풍성한 사운드로 한층 확장된 무대를 선사한다.

 가정의 달을 맞이해 특별기획공연 두 번째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어린이는 물론 가족, 연인, 남녀노소 모두에게 감동의 무대로 안내할 것이다.

 경남도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더욱 강화된 기획력을 바탕으로 도민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양질의 기획공연과 전시를 통해 경남도의 대표 공공 문화공간으로서 기능을 강화해 그 위상과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관람료는 R석 6만 원, S석 4만 원, A석 2만 원이며 공연문의 및 예약은 1544-6711 및 경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인터파크, 서경방송 티켓몰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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