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13:47 (목)
경남 여름 벌써 왔나
경남 여름 벌써 왔나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6.04.0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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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함양 27도 등 기록 비 소식 후 평년 기온 회복
 지난 1일 도내 대부분 지역이 올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하면서 때아닌 초여름 날씨를 보였다.

 3일 가벼운 비 소식과 함께 더위가 누그러들었고 4일부터 당분간은 완연한 봄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창원기상대는 1일 함양군이 낮 최고기온 27.1도로 전국에서 네 번째 높은 온도를 기록하는 등 경남 대다수 지역이 다소 무더웠다고 3일 밝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이날 함양군 함양읍 27.1도, 하동군 화계면 26.1, 합천군 25.2도, 함양군 백천리 25.9도, 창녕군 26.3도, 사천군 26도, 창원시 23.9도 등 대부분 25도 안팎 기온을 기록했다.

 기상대는 동해상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고 지면이 가열되면서 예년보다 높은 온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더위는 2일까지 계속되다가 오는 3일 남해 저기압 영향으로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였다.

 4일부터 당분간은 평년 기온을 회복해 따뜻한 봄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대 관계자는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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