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 모서리로 샷을 날리면 게임을 유리하게 이끌어갈 수 있어 로브샷은 주로 코트 앞쪽에서 많이 사용하는 샷으로 상대방의 날카롭고 공격적인 샷(드롭ㆍ보스트ㆍ킬샷 등)을 상대하는데 효과적이다.
볼을 앞 벽에 높이 쳐 체공시간을 이용해 위험한 지역을 벗어나 방어를 함과 동시에 유리한 위치(T존)를 선점하기 위해 많이 사용하는 샷이다.
빠른 샷이 오가는 격렬하고 스피드한 랠리 속에서 템포를 조절하기 위해 샷을 시도하기도 하며 볼의 뒷벽 쪽 구석 모서리를 겨냥해 샷을 날려 게임을 유리하게 이끌어나가기도 한다.
로브샷은 상대 선수의 키를 넘겨 발리에 걸리지 않게 구사해야 하는 것이 우선돼야하며, 앞 벽의 높은 지역을 임팩트하게 볼을 강하게 치는 것이 아니라 볼을 가볍게 스트록 해야한다.
너무 강하게 쳐서 볼이 아웃이 되거나 뒷벽에 먼저 맞게 되면 오히려 수세에 몰릴 수 있어 그 어떤 샷보다 힘 조절을 잘해야 한다.
준비자세 : 다리는 어깨너비로 벌려주고, 무릎을 약간 구부려 무게 중심을 낮춰 준다. 라켓은 몸 중앙에 위치하며 상대방의 샷을 예측하면서 타이밍을 노린다. 백스윙 : 볼을 향해 움직이면서 오른발을 내딛고 라켓은 허리 높이로 들어주며, 이때 드라이브 백스윙보다 낮게 위치해야 한다. 라켓은 몸쪽 옆보다 조금 더 뒷벽 쪽으로 젖혀준다. 임팩트 위치 잡기 : 볼이 원바운드가 되고 다시 떨어지는 지점을 예측하며 왼발을 내딛어준다. 볼의 위치는 발보다 앞벽 쪽에 위치하게 한다.임팩트 : 볼을 향해 팔을 뻗어주며 손목스냅을 이용해 볼의 아랫부분을 퍼 올리듯 들어 올려준다.
이때 앞 벽의 포인트는 서브 라인보다 1m 높은 지점을 타켓으로 한다.
팔로우 : 임팩트 후 볼을 보내고자 하는 방향으로 라켓을 가르쳐주듯 뻗어준다.(도움글 - 정민채 윙스스쿼시 팀장)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