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용수)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 일원에서 원도심 부활을 위해 창동 상인회, 창동예술촌, 부림창작공예촌과 연계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인 ‘창동 재밌day’를 오는 26일부터 창동 일원에서 개최한다,

　시민문화축제로 펼쳐질 ‘창동 재밌day’는 ‘재미가 있다’란 말의 경상도 방언을 영어와 합쳐 표현한 말로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우천시는 행사가 취소된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창동 스탬프 랠리 프로그램 ‘도란도란 놀이터’, 창동 입주작가(공방)에서 마련한 예술소품 제작 체험 프로그램 ‘깜냥깜냥 마켓존’, 관람객의 볼거리를 위한 전문예술단체의 거리 버스킹 공연 ‘달근달근 버스킹’, 창동 제휴매장 쿠폰 획득과 행운의 이벤트 럭키박스 추첨 ‘하마하마 쿠폰북’ 등 제휴업체에서 제공하는 경품과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창원문화재단은 창동 통합상인회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쿠폰북을 만들어 관람객과 시민들이 행사기간 뿐만 아니라 상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쿠폰북은 창동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34개 업체에서 5%∼30% 할인 혜택을 주고 럭키박스 추첨을 통해 일정 부분의 상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거리공연 버스킹에는 지난달 15일부터 4일까지 공모를 통해 신청한 36팀 가운데 선정된 21개 팀이 출연을 한다.

　창원문화재단 관계자는 “26일 낮 12시부터 열리는 2016년 시민문화축제 ‘창동 재밌day’에 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많이 오셔서 참여하고 관심을 가져주실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