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21:25 (화)
도체육회 6월까지 통합 완료
도체육회 6월까지 통합 완료
  • 최영준 기자
  • 승인 2016.03.22 2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질의ㆍ응답 설명ㆍ토론회 “합의점 만들어 내길”
▲ 경남도체육회는 22일 창원 성산아트홀뷔페에서 (구)도체육회의 경기단체 전무이사와 (구)도생활체육회의 종목별연합회 사무국장 등 관계자 11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통합 설명회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경남도체육회(회장 홍준표)는 22일 오전 10시 30분 창원 성산아트홀뷔페에서 (구)도체육회의 경기단체 전무이사와 (구)도생활체육회의 종목별연합회 사무국장 등 관계자 11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통합 설명회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3월 27일 공포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과 중앙 통합준비위원회 지침에 따라 지난달 29일 한가족이 돼 공식 출범한 경남도체육회는 오는 6월까지 산하 종목단체의 통합을 완료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 및 토론회를 가졌다.

 도체육회는 설명회 및 토론회에서 통합 추진 현황과 추진 절차 등의 매뉴얼 설명과 함께 질의 &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희욱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그 동안 양분돼 운영해 왔던 조직이 통합하면서 더 효율적이고 전문체육ㆍ생활체육ㆍ학교체육을 아우르는 선진국형 체육시스템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통합 대상 종목 간에 충분한 대화와 논의를 해서 합의점을 이끌어내어 순조롭게 통합될 수 있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 경기단체와 종목별연합회 통합 종목단체 명칭은 경남도 000협회(연맹 또는 회)로 하기로 했으며, 양 단체의 모든 권리ㆍ의무ㆍ재산ㆍ회원을 포괄 승계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으며, 또 종목단체 간 회원 등급이 다를 경우 높은 쪽의 등급을 부여하기로 했으며 통합 대상 종목은 검도ㆍ배드민턴ㆍ사격ㆍ수영ㆍ씨름ㆍ야구ㆍ육상ㆍ축구ㆍ태권도 등 31개 종목으로 종목통합이 완료되면 비통합 대상 36종목을 합쳐 총 68개 도종목단체로 구성된다.

 종목단체 통합까지 완료하게 되면 생활체육을 통해 우수한 선수를 발굴하고 전문체육 선수가 생활체육 지도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