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한 번,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를 통해 일상에 생기를 불어넣는 ‘문화가 있는 날’ 세 번째 공연 ‘안녕하신가영 콘서트’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창원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열린다.

　장난 같은 이름의 뮤지션 ‘안녕하신가영’은 ‘좋아서 하는 밴드’ 출신 싱어송 라이터 백가영의 솔로명으로 지난해 네이버뮤직 상반기 뮤지션리그에 선정된 뮤지션으로 인디와 메이저의 훌륭한 공존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치 오래알고 지낸 사람처럼 안부를 물어 오는 안부형 뮤지션 안녕하신가영. 어쩌면 모두가 비슷한 일상 속에 습관적이고 형식적인 안부를 서로 묻지만 정작 소홀했던 스스로에게 진심으로 안부를 전하는 노래를 전한다.

　안녕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 되고 이 깨달음 하나로 마치 갑자기 어른이 된 것 같은 벅찬 감정이 밀려들 때 자신에게 안부를 묻는 것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안녕하신가영은 30일 창원 성산아트홀 공연에서 ‘언젠가 설명이 필요한 밤’, ‘네가 좋아’, ‘너와 나’, ‘그릇’, ‘반대과정 이론’ 등을 시민들에게 들려주며 소통할 예정이다.

　한편, 창원문화재단은 문화가 있는 날의 취지에 맞게 모든 시민이 관람할 수 있도록 1만 원인 관람료를 7천원으로 할인하며 저변확대를 위해 성산아트홀, 3ㆍ15아트센터, 진해문화센터에서 열리는 문화가 있는 날 공연 관람자를 대상으로 문화가 있는 날 공연관람자를 대상으로 FRIGGA(프리가) 뷔페 마산점에서 제공하는 뷔페 식사권을 선물로 증정한다. (1인 2매, 5인) 또 25일까지 4개 이상 공연티켓을 일괄 구매하는 패키지권 구입자에게는 50% 할인 행사도 진행 중이다.문의 719-7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