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초 마음소리 봉사단은 2014년 1기생 봉사단을 시작으로 올해 3기생이 창단되었다. 1~2기생들의 연중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교내는 물론, 지역사회 양산시재가노인복지센터 등을 매월 3주 토요일 방문하여 할아버지, 할머니께 말벗, 네일아트, 손맛사지, 교구활동, 장기자랑 등 정서지원 사랑나눔을 실천하였다. 이에 본교의 많은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어 올해 3기생 봉사단이 작년 20명에서 40명으로 많은 학생들이 봉사단 신청을 하였다. 올해는 양산시재가노인복지센터는 물론 우리 마을에 근접한 양산시장애인복지관, 양산시노인복지관과 연계하여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봉사단 대표 6학년 학생은 처음 봉사활동 갔을 때에는 할머니들이 많이 어색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몰랐는데 1년 동안 함께하면서 이젠 친한 할머니도 생기고 자신감도 가지게 되었으며, 봉사단 회장으로서 3기생 후배들을 잘 이끌어서 마음소리 봉사단의 전통이 계속 이어져 후배들에게도 봉사의 보람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춘자 학교장은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운영되기 위하여 양산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마인드제고를 위한 자원봉사교육을 이수할 것이며, 국가에서 다차원적인 복지혜택을 받는 학생들이 받는 것에 익수해지지 않도록 “받는행복에서 주는행복”을 실천하는 이타심을 가진 올바른 성인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 위한 봉사단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