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내용은 아동폭력 예방과 대처, 토요스포츠데이와 학교체육의 이해, 스포츠상해 및 안전, 아동운동의 스포츠사회ㆍ심리학적 이해, 수업 지도 방법 등이 마련돼 토요스포츠강사들이 체육수업 지도에 필요한 능력배양 및 사례 공유를 통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지도 교육을 실시 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됐다.

　배희욱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날 개강식에 앞서 “정부의 스포츠 활성화 정책 흐름과 함께 학교체육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토요스포츠 강사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한 시점”이라며 “도내 학생들이 체력을 증진하고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데 스포츠강사들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는 주5일제 수업 시행에 따라 토요일 휴업일에 학생들에게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운동하는 습관을 길러 학업 스트레스 해소와 올바른 인성함양 및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토요스포츠강사가 도내 410개 학교(초ㆍ중ㆍ고교)를 찾아가 축구ㆍ탁구ㆍ배드민턴ㆍ농구 등 다채로운 스포츠 프로그램을 교육한다. 학생들이 접하기 힘든 볼링ㆍ사격ㆍ클라이밍ㆍ요트 등의 종목은 해당 시설을 이용한 ‘학교 밖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교육은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체육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ㆍ교육부ㆍ국민체육진흥공단ㆍ복권위원회ㆍ경상남도교육청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