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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편만 좋다면... 집값 부담에 서울에서 경기로 인구유입 가속
교통편만 좋다면... 집값 부담에 서울에서 경기로 인구유입 가속
  • 온라인팀
  • 승인 2016.03.1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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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경기도 유입인구 절반 이상이 서울 출신... 무려 36만 명

▲ [사진설명: 태전IC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조감도]

서울에서 경기도로 이사하는 인구가 늘고 있다. 지난해에 경기도로 유입된 인구 64.7만 명 중 서울에서 유입된 비중은 약 55%애 달한다. 36만 명에 가까운 인구가 한 해 동안 서울에서 경기도로 빠져나간 것이다.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주거 비용 문제다. 장기화되고 있는 서울의 전세대란을 견디지 못하는 것이다. 실제로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은 2012년 6월 이후 44개월 연속으로 상승하고 있다. 경기도의 시세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이유도 크다. 현재 서울의 평당 아파트 전셋값 평균은 1,247만원 수준.

반면 경기도의 평균 매매가격은 서울 전셋값보다 무려 20% 가량 낮다. 지난해 분양한 신규 단지들의 가격도 평당 1,057만원 수준으로 서울 전셋값보다 저렴하다. 즉, 서울 전셋값이면 경기도에서 새 아파트를 충분히 장만할 수 있다는 의미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치솟는 전셋값을 감당하면서 무리해서 서울에 남기 보다는 가까운 경기권에서 내 집 마련의 기회를 포착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것으로 풀이 된다. 그러나 이들에게도 조건이 있다. 바로 편리한 교통 인프라다. 서울에 위치한 기존 직장 및 생활권을 유지하면서 주거 지역만 옮기기 위해서는 교통 편의성이 핵심이다.

이렇듯 경기로의 탈 서울 현상이 가속되는 가운데, 특히 강남권으로의 교통망이 우수한 경기 동남부 지역 한 곳이 주목을 받고 있다. 성남시와 인접한 경기도 광주시의 태전지구다.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개통,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전면 개통을 앞두고 있는 태전지구는 교통의 호재가 모인 지역이다.

태전지구에서는 판교는 물론 서울 강남으로의 통근도 용이하다. 태전지구 앞에 들어서게 될 광주역에서 판교역까지는 단 3정거장, 강남역까지도 7정거장의 거리 밖에 되지 않는다. 판교에 10분대로, 강남역에 20분 대로 진입이 가능한 것이다.

뿐만 아니다. 현재 부분 개통 상태로 분당과 태전지구를 10분대로 연결하고 있는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가 내년이면 전면 개통된다. 해당 도로는 분당에서 강남을 잇는 분당~내곡간 도로와 연결, 태전지구 초입에 위치한 태전IC를 통해 자동차전용도로로 강남까지 진입이 가능하다.

태전지구 중에서 교통 편의성이 좋은 태전 1지구에는 ‘태전IC 효성해링턴 플레이스’가 자리하게 된다. 태전IC 출입로와 바로 인접한 단지일 뿐만 아니라 광주역이 위치한 광주시 도심과도 가까이 위치한다.

태전IC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 272-20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이달 중순 총 702세대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별로 살펴보면 △73㎡(4-Bay) 187세대 △73㎡(탑상형) 35세대 △84㎡(4-Bay) 297세대 △84㎡(탑상형) 183세대 규모로 조성되는데,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되어 있다는 특징이 있다.

단지 바로 앞뒤에 광남초등학교와 태전초등학교가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광남중고교와 경안중 등이 차량으로 5분 거리 내에 위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태전•고산 지구 내에 초중고교 7개가 신설될 예정으로 근거리 통학이 가능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특히 기 조성된 태전지구 내 학원가도 활용할 수 있다.

태전IC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3월 중순 모델하우스 오픈 및 본격 분양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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