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가뭄’ 세종시… 희소성 높은 초대형 오피스 갈증 심각
‘사무실 가뭄’ 세종시… 희소성 높은 초대형 오피스 갈증 심각
  • 온라인팀
  • 승인 2016.03.1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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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화된 저금리 기조에 금융권에서 수익형 부동산 시장으로 투자 수요가 대거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업무시설인 오피스가 뜨고 있다. 한때 많은 인기를 누렸던 오피스텔이 공급과잉 문제로 인해 수익성이 떨어짐에 따라 이를 대신할 대안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특히 행정중심복합도시로 한창 개발 중인 세종시가 서울 강남을 대신할 오피스 투자의 노른자위로 꼽힌다. 각종 행정부처와 유관 기관 등의 이전으로 수요는 풍부한 데 비해 상업업무용지 비율은 턱없이 낮아 희소성이 높기 때문이다.

한때 오피스 투자 열풍이 불었던 강남이 과도한 공급으로 인해 서울에서도 가장 높은 11.5%의 공실률을 보이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세종시의 오피스 투자 시장은 훨씬 안정적이라는 것이 지배적인 분석이다.

실제로 세종시는 21개 중앙행정기관과 20개 소속기관, 15개 국립연구기관, 기타 4개 공공기관 등 60개 기관이 최종적으로 이전할 예정인데, 상업업무용지 비율은 불과 2%에 남짓해 많게는 8%가 넘는 분당, 일산 등의 타 신도시에 비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최근 세종시에서는 상가 건물에 사무실 용도로 임대계약을 맺는 경우까지 생기고 있다. 총 3단계 개발 계획 중 2단계 개발에 접어든 세종시에 본격적으로 다양한 기관 및 기업들이 이전해 근로 수요가 대폭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업무시설의 공급은 한참 부족해서 생긴 기현상이다.

특히 정부세종청사가 위치한 1-5생활권에서는 오피스 가뭄 현상이 더욱 극심하게 나타나고 있다. 상근인구 약 1만4,000여 명과 인근지역 상주인원 약 9만여 명 등 세종시 내에서도 손꼽히는 업무밀집지역이지만 업무시설이 변변치 않은 상황.

이런 가운데 이곳 정부세종청사 바로 인근에 세종시 최대 규모로 지어지는 복합 업무시설 세종파이낸스센터 2차가 분양에 나섰다. 1-5생활권의 고정수요와 유동인구 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그대로 품었다는 평가다.

또한 세종파이낸스센터 2차는 전문 운영관리 시스템인 임대케어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분양 초기에는 브랜드 풀을 구성한 뒤 분양계약자의 투자 성향을 파악해 전문 임대에이전트를 선정한다. 준공이 1년 가량 남은 시기에는 시장과 상권을 고려한 임차계획을 수립하고 브랜드 풀 재구성 및 접촉해 임차의향서를 접수해 안정성을 한층 높일 방침이다.

또한 사후관리로는 임대위탁 투자자 상담 및 테넌트 매칭, 임차조건 협의 및 임대차 계약 체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자산관리(P.M)등을 통해 상가의 활성화를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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