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4:23 (수)
상호 교육활동 등 국제 교류 확대
상호 교육활동 등 국제 교류 확대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6.03.03 2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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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역량강화 뉴질랜드ㆍ캐나다 등 범위ㆍ분야 늘리기로
 경남교육청이 교육의 국제적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활동 교류와 공적개발원조사업 등을 통해 국제교류를 확대한다.

 도교육청은 현재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일본뿐만 아니라 뉴질랜드ㆍ캐나다ㆍ미국ㆍ네팔 등 다양한 국가와 교류를 활성화해 교류범위와 분야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또 공적개발원조사업(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의 교육분야도 지원도 넓혀갈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공적개발원조사업으로 창원대학교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ㆍ지원사업에 함께 참여해 네팔 트리부번국립대학교 내에서 특수교육관련 연수 지원 및 교육협력 등 특수교육분야의 국제교류 사업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예정된 일본 교류는 야마구치현교육위원회와 고교생 스포츠 교류단이 경남을 방문할 예정이며 학생작품 교류, 과학탐구를 주제로 고교생 교류단 상호 방문한다. 오는 11월에는 경남 중학생이 일본 오카야마현 중학교를 방문해 학교 수업 참가ㆍ동아리활동 및 가정체험을 실시해 일본의 학교문화와 가정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오는 12월에는 일본 오카야마현을 정기 방문해 학교 견학 및 양 도ㆍ현 교육분야별 담당 과장의 심도있는 협의와 상호 교육정보 교환 시간을 갖는다.

 도교육청은 지속가능발전교육 일환으로 오는 5월에는 경남 학생들이 일본 이시카와현을 ‘고향의 제비 총조사’ 기간에 방문해 제비 조사활동을 통해 지역 환경과 생태에 대해 탐구하고 환경보전 의식을 제고하게 된다. 또 미국 페어팩스카운티교육청 소속 교원을 초청하고 하반기에는 도교육청 교원이 페어팩스카운티교육청을 방문해 지식과 경험을 상호 교환하고 문화 체험 활동을 통해 교류국의 전통 및 생활방식을 이해함으로써 양국의 우호 협력 관계를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뉴질랜드의 학생 활동 중심의 교실 수업 기법 체득을 위해 오클랜드교육청 소속 교원이 오는 4월에 2~3주간 경남에서 근무하고 경남 교원은 8월에 4주간 오클랜드에 근무할 예정이다. 교원 교환 교류가 활성화되면 오세아니아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밖에 도교육청은 지난 2012년부터 재외동포자녀 3~4세를 대상으로 고교무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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