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브랜딩(1). 호감을 주는 자기소개
셀프브랜딩(1). 호감을 주는 자기소개
  • 신은희
  • 승인 2016.03.03 22: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신은희 경영학박사ㆍ인경연구소장 가야대학교 겸임교수
‘무엇으로 어필 할 것인가?’, ‘어떻게 받아들여지길 원하는가?’를 중요하게 고려해야 될 때가 있다. 바로 자기소개가 필요한 상황에서다.

 사회 속에서 살아가다보면 언제, 어디서든 자신을 소개하게 될 경우가 아주 많다. 회사에 입사하기 위한 취업면접은 물론이고, 공식적인 업무와 관련된 현장에서나, 잘 아는 사람들과의 친목모임 또는 회식자리, 그리고 여느 조직에서 처음 만난 사람들에게 하게 되는 인사 등 상대방에게 자신이 누구인지 알려야 할 상황이 생각보다 빈번하게 일어난다.

 그런데 어떤 곳에서든지 아무 거리낌 없이 자신에 대해 소개하고 스스럼없이 다가가는 데에 별 어려움을 못 느끼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그렇지 못하다. 자신에 대해 무엇을 어떻게 소개해야 할지 몰라서 걱정하다가도 뚜렷한 준비를 하지 못해 어디서나 적당히 얼버무리고 나서 후회를 하곤 한다. 또 상황에 맞지 않은 자기소개로 인해 오히려 상대방이나 모임이 어색해지거나 자신의 이미지 관리에 부정적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그리고 충분히 준비했다고 해도 자신의 차례가 다가올 때면 가슴이 두근거려 숨이 가빠지고, 입에 침이 마르기도 하며, 머릿속이 하얗게 변해 목소리마저 떨린다는 사람들도 많다.

 이렇게 자신조차도 마음에 안 드는 ‘자기소개’로 고민해 본적이 있는가? 이제 당당하면서도 호감을 주는 자기소개로 자신감을 얻으며 편안해지고 싶지 않은가?

 그렇다면 필자가 제안하는 다음 방법들을 적용해 보자. 이는 스스로 브랜드 가치(value)를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자신의 장점과 역량을 상황에 잘 연결시켜 상품화하는 셀프 브랜딩(Self-Branding)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 즉 소비자가 기업의 상품이나 브랜드의 이미지를 찾고 의미를 부여하듯이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해 셀프 콘셉트(Self-Concept)를 결정하고 동기화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오랜 기간 동안 반복된 연습을 통해 꼭 성공하길 바란다.

 첫째, 자신의 키워드를 만들어라. 키워드(key word)는 자신을 잘 나타낼 수 있는 강점이나 매력 포인트를 찾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한마디로 자신을 어필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정의할 수 있어야 한다.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된 것으로 개성을 나타내면 더 좋다.

 둘째, 셀링포인트를 살려라. 셀링포인트(selling point)란 내구성, 디자인, 안전성, 고품질, 저가격 등 판매할 상품의 강조점을 말한다. 즉 자신을 상품에 비유하자면 업무역량과 기질적 성향, 특히 자신 있는 부분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키워드를 돋보이게 해야 한다.

 셋째, 상황에 맞게 다가가라. 아무리 멋진 소개를 하더라도 그 시간이나 장소, 역할에 적합한 자기소개가 아니라면 자칫 소개받는 사람들을 당황케 할 수도 있고 비호감이 되기도 한다. 자연스러우면서도 확실한 컨셉트로 그 상황이나 역할에 잘 어울리도록 해야 한다.

 넷째, 이미지메이킹으로 메시지를 보여줘라. 표정이나 용모, 복장, 자세와 인사, 대화 등의 요소들을 상황과 역할에 맞게 이미지메이킹해야 더 효과적으로 메시지가 전달된다.

 다섯째, 매너 있게 행동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라.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든다. 매너 있는 사람은 누구에게나 호감을 주게 마련이며, 사회적 지위에 관계없이 귀족이 될 수도 있다.

 여섯째, 감성스피치로 완성하라. 많은 말에 능숙한 달변가일 필요는 없다. 다소 어눌하고 짧을지라도 감성적 의사전달이라면 공감과 소통으로 감동과 설득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