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 안병학)은 25일 창원교육지원청 별관 2층 제1소회의실에서 한마음병원ㆍ동서병원ㆍ배신경정신과의원과 ‘아이좋아 희망드림센터’ 지정병원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교육청은 학교폭력 피해학생과 학교부적응 고위험군 학생을 위한 신속하고 안정된 치유 및 치료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마련됐으며 창원이 거점 교육지원청으로써 의령ㆍ함안ㆍ창녕 지역을 관할하는 희망드림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김해교육지원청(교육장 이맹우)은 지난 24일 ‘아이좋아 희망드림센터’ 운영을 위해 3개 병원과 업무협(MOU)을 체결했다.

　학교폭력 피해치유 희망드림 프로그램인 아이좋아 희망드림센터는 학교폭력 피해학생을 위한 맞춤형 심리검사와 심리치유 및 치료를 지원하는 의료 피해지원 서비스 시스템이다.

　김해교육지원청은 전담병원 선정을 위해 지난 2월부터 2주간의 공고기간을 두고 김해지역 병원의 신청을 받았고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3개 병원을 선정하게 됐다.

　아이좋아 희망드림센터는 김해를 포함한 6개의 거점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맹우 교육장은 “이제 학교폭력 사안 발생초기부터 맞춤형 심리치료를 통해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