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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 설 연휴 기간 명절치안 확보
경남경찰, 설 연휴 기간 명절치안 확보
  • 동상원 기자
  • 승인 2016.02.12 0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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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방경찰청(청장 조현배)은 설 연휴기간 1만1천408명(일평균 2천218명)의 경력을 투입해 범죄예방활동과 교통 혼잡구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대형사건·사고로 인한 경계경보 발령이나 수사지휘망 가동 없이 평온한 명절 분위기를 유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을 맞아 경남청은 지난달 25일 생활안전 기능 특별방범활동 1단계(범죄취약요소 점검 및 범죄예방 홍보활동 강화)를 시작으로 지난 1일 부터 전 기능 범죄예방활동에 총력을 다했다.

설명절 전·후 발생이 우려되는 편의점강도 · 오토바이 날치기 · 빈집털이 예방에 집중하고, 범죄차단 목적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했으며, 가정폭력 재발 우려가정에 대한 지속적 모닝터링에도 최선을 다했다.

이러한 노력은 설연휴 기간에도 계속됐으며 그 결과 경남지역에서는 편의점 강도사건과 오토바이를 활용한 날치기 사건이 단 한 건도 발생아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었다.

아울러 소통위주 교통관리를 위해 연휴기간 고속도로 순찰대는 평소보다 50% 증원된 인원을 근무에 투입하였고, 헬기활용 지·공 입체 교통관리를 통해 비교적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유지할 수 있었다.

설 연휴기간 일평균 고속도로 통행량은 귀성 31만3천대 귀가 36만 4천대로 전년대비(15년 귀성 30만5천대, 귀가 35만5천대) 각각 2.5% 증가했으나 교통사고 발생은 18.2%(22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양산에서 가게 수리 등의 사유로 운영이 중단된 편의점 주변 순찰 중 수상한 불빛을 발견하고 내부 수색하여 절도범을 현장 검거한 사례와 거제에서 급체로 기절한 2세 어린이를 싣고 급히 병원으로 가던 부모가 교통정체로 인해 도움을 요청하자 거제백병원까지 3km가량을 긴급 에스코트한 사례는 경찰청 선정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경남지방경찰청장은 설연휴기간 특별근무에 투입된 경찰관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설명절 특별치안활동은 종료되었지만 도민이 범죄불안감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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