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2:46 (금)
창원 해양프로젝트 2건 이달 착수
창원 해양프로젝트 2건 이달 착수
  • 오태영 기자
  • 승인 2016.02.11 22: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롯봇랜드ㆍ구산해양단지 2020년 완공 예정
 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 등 창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형 해양프로젝트가 이번 달부터 본격화된다.

 창원시는 11일 해양수산국 시정브리핑을 통해 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 공공부문 토목공사를 이번 달 말 재개한다고 밝혔다. 울트라건설의 부도로 2014년 10월 공정률 13% 상태에서 중단된지 1년 4개월만이다.

 공사는 지난해 9월 사업에 참여한 대우건설이 맡는다.

 컨벤션센터, 로봇테마파크 등 공공부문 건축공사는 오는 8월부터 시작한다.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ㆍ심리 일원 284만㎡에 조성하는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도 이번 달 민간사업자 투자유치 공모에 들어간다.

 골프타운, 헬스케어타운, 멤버십타운, 어드벤처타운 등 2천978억 원 규모의 민자사업에 투자할 투자자를 찾는 이번 공모는 5월까지 진행하고 10월까지 민간사업자와 실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마산로봇랜드, 구산해양관광단지 모두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해수부 심사과정에서 탈락했던 진해구 명동 일원에 조성하는 거점형 마리나항만 조성사업도 민간사업자가 아닌 창원시가 직접 사업시행자가 돼 재추진된다.

 이 사업은 삼미건설컨소시엄이 해수부 공모에 참여했으나 자격문제로 심사과정에서 탈락했다.

 시는 오는 4월까지 해수부로부터 투자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뒤 7월까지 사업시행자 지정 및 사업계획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방파제 480m와 마리나 300척을 계류할 수 있는 항만을 조성하는 이 사업은 총 800억 원 규모로, 시가 시행자로 지정되면 268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웅동 복합관광레저단지에 추진되고 있는 18홀 규모의 골프장도 연말까지 조성이 완료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