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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갈모봉권 휴양벨트 추진
고성, 갈모봉권 휴양벨트 추진
  • 이대형 기자
  • 승인 2016.02.1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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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독천ㆍ남산공원 연계 진출입로 등 시설 조성 생태체험 공간 마련
▲ 고성 갈모봉산림욕장과 대독천, 남산공원을 연계하는 명품 힐링ㆍ휴양벨트가 조성될 전망이다.
 고성 갈모봉산림욕장과 대독천, 남산공원을 연계하는 명품 힐링ㆍ휴양벨트가 조성될 전망이다.

 고성군은 ‘갈모봉권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용역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군은 산림욕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늘어나고 다양한 수요에 맞는 산림휴양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갈모봉권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갈모봉권 종합개발계획의 주요 내용은 자연휴양림 지정을 위한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남산공원~대독천~갈모봉 및 주변 편백림을 아우르는 휴양벨트 조성 추진방안 등이다.

 군은 산림휴양분야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하고 결과에 따라 갈모봉 및 주변 지역 개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 2005년 갈모봉산림욕장에 4억 원을 투자해 주차장, 화장실, 산책로, 쉼터 등 기반시설을 조성했다. 2006년 3월 개장한 이후 매년 10만 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갈모봉산림욕장을 찾고 있다.

 특히 갈모봉산림욕장 진출입로 확ㆍ포장, 주차장 조성 등 기반시설 조성, 목공예 체험, 편백 치유가 가능한 체험ㆍ체류시설 조성, 갈모봉봉산림욕장 입구에서 수남 유수지까지 6㎞ 구간에 물길복원 친수시설 및 체험둑방황톳길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군은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을 기반으로 갈모봉권 종합개발사업이 시행되면 산과 강, 들과 바다를 10분 이내 거리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명품 생태체험, 힐링ㆍ휴양공간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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