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 홍보와 관광객 유치 증대를 통한 관광산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국내ㆍ외 단체관광객과 수학여행단 유치 여행사에 성과보수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성과보수 지원은 이달부터 당해 연도 예산 소진 때까지 관광진흥법에 의해 여행업 등록을 필한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 유료 관광지 방문은 물론 동의보감촌 내 어의ㆍ의녀복 체험, 한방 온열과 티테라피 체험, 경호강 래프팅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포함,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지원조건을 보면 다른 지역 거주 내국인 20명 이상, 외국인 10명 이상을 유치해 관내 유료 관광지, 체험행사, 숙박ㆍ음식업소 이용 사실이 확인된 여행사에 내국인 숙박관광 1박 1만 원, 2박 2만 원을 지원한다.

　외국인은 당일 5천 원, 숙박관광 1박 1만5천 원, 2박 2만 원을, 40명 이상 수학여행단 유치 여행사 1박 5천 원, 2박 1만 원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성과보수 지원을 희망하는 여행업체는 여행일 1주일 전에 군에 여행계획서를 제출하고 여행 종료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성과보수 지급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에 필요한 여행계획서와 성과보수 지급신청서, 음식ㆍ숙박업소 이용확인서 등의 서류양식은 군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성과보수 지원으로 전국 여행사에서 산청관련 여행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 관광객 유치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