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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년 전통 마을행사 후세 계승되길
300년 전통 마을행사 후세 계승되길
  • 이대형 기자
  • 승인 2016.02.1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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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거류면 은월리 정촌마을 동제 봉행
▲ 고성문화원은 지난 9일 거류면 은월리 정촌마을 은정자에서 동제를 봉행했다.
 고성문화원은 지난 9일 오전 11시 거류면 은월리 정촌마을 은정자에서 동제를 봉행했다.

 은정자 동제는 음력 정월 초이튿날 도산촌, 정촌, 월치, 신은 4개 마을 주민대표로 선출된 제관이 농사의 풍년과 주민의 강녕을 기원하기 위해 제를 지내는 풍습으로 1720년 ‘승총명록’(조선 숙종)에서 시초와 유래를 찾을 수 있다.

 이번 동제는 초헌관 이경열(월치마을), 아헌관 이태열(도산촌마을), 종헌관 이정만(월치마을), 집례 이옥진(정촌마을), 대축 허계(신은마을), 좌집사 이재련(월치마을), 우집사 김기진(신은마을), 찬창 김진용(정촌마을) 씨가 맡았으며 50여 명의 주민들이 함께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300여 년 동안 지켜온 마을의 전통행사가 후세에도 계승 발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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