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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남고, 도내 명문 사학 입증
창원남고, 도내 명문 사학 입증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6.01.28 2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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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6명 합격 EBS 장학퀴즈 제왕 1~2등급 경남 1위
 도내 최고의 명문 사학인 창원남고등학교(교장 김준태)가 2016학년도 대학입시에서 6명이 서울대학교에 최종 합격하는 성과를 냈다. 또 2015를 결산하는 EBS 장학퀴즈 제왕전에서 최종 우승해 학교의 명예를 빛냈다.

 서울대 합격자는 정시 5명, 수시 1명 등 6명이다.

 정시 합격자는 신성민 학생이 서울대 소비자아동학부에 합격한 것을 비롯해 박정현(지리교육과), 장창현(경영학과), 강승혁(화학교육과), 양우영(식물생산과학부) 등 5명과 수시 합격자 안현민(서울대 수리과학부) 등 6명이다.

 앞서 창원남고는 지난 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15학년도 수능 결과 전국 평준화 지역 일반계 고교 중에서 국ㆍ영ㆍ수 1, 2등급 비율이 31.8%로 숙명여고, 낙생고, 신성고에 이어 전국 4위, 경남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창원남고 3학년 부장 김신철 교사는 “최근 입시 경향을 볼 때 평준화지역 일반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는 점점 어려워져 서울대 6명 합격은 평준화 일반고로 서는 전국적으로도 쉽지 않은 일이다”라며 “남고의 이 같은 성과는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게 수준별 수업과 맞춤식 교육과정 운영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김준태 교장은 “수시와 정시 어느 것도 소홀히 할 수 없기에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진로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DPS(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성적을 관리한 결과가 합격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남고는 2015년 EBS 장학퀴즈 제왕전에서 최종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창원남고 2학년 신우섭 군과 이상록 군이 2015 EBS 장학퀴즈 제왕전에서 최종 승리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두 명이 한 팀으로 3연승을 한 뒤에 다승왕끼리 겨루는 연말 제왕전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본선에서는 다승팀 8개 팀이 2개 조로 나눠서 최종 4팀을 선발 최종 승자를 가렸다.

 상금은 1승당 팀별 200만 원, 제왕전 우승팀은 대학등록금 전액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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