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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문서 5% 줄이기 나섰다
공문서 5% 줄이기 나섰다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6.01.2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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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교육청 ‘감축 목표제’ 자료 시스템화 등 추진
 경남교육청이 행정 공문서를 전년 대비 5% 감축하는 ‘공문서 감축 목표제’를 시행한다.

 도 교육청은 올해 교직원 행정업무 적정화 추진 계획에 따라 교육중심의 학교 인력 재배치, 교육정보통계시스템(EDS) 적극 활용, 통계 자료 시스템화, 공문서 부담 완화 등으로 학교행정 업무를 5% 경감한다는 계획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내부 공문서 감축 추진, ‘행정업무 없는 수요일’ 운영 등으로 공문서 처리 부담 경감 추진, 모니터링, 컨설팅 및 만족도 조사를 통해 현장과 소통하는 세부 정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교직원 행정업무 적정화 추진 계획은 지난해 11월 초ㆍ중ㆍ고 컨설팅 결과 보고서, 12월 실시한 교원만족도 조사결과 분석을 통해 문제점 및 해결 방안을 도출해 4가지 중요사업을 설정, 계획을 수립했다. 중요내용을 살펴보면 교육중심 학교 조직 구성ㆍ운영 지원 사업으로 교무행정지원팀 구성을 통한 인력 재배치, 행복학교 중심으로 ‘담임교사 공문서 없는 학교’ 운영 등을 통한 학교 행정업무의 효율적 운영이다.

 또 일하는 방식 개선으로 학교업무 다이어트 프로젝트, 보고절차 및 서식 간소화, 자료집계 및 교육행정업무통계 기능 개선으로 통계자료 시스템화로 행정업무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교직원 행정업무 적정화 추진 계획에서는 단위학교 교무행정지원팀 경남 기본 모형을 제시했다.

 초ㆍ중등을 분리해 비담임 업무 세분화 모형, 교무행정ㆍ학년부 세분화 모형으로 제시했으며 지난해 추진했던 단위학교 우수 교무 행정업무 효율화 운영 사례 제시로 학교업무 적정화를 달성키로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올해 모든 정책의 출발점으로 교원과 학교의 업무경감을 우선 추진하겠다”면서 “이번 교직원 행정업무 적정화 추진 정책을 통해 일선 학교에서 피부로 느끼는 학교 업무 적정화 및 효율화를 통한 교육중심 학교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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