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쉬고 즐기는 함양에 ‘치유의 숲’
먹고 쉬고 즐기는 함양에 ‘치유의 숲’
  • 김창균 기자
  • 승인 2016.01.1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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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곡면 광평리 산 내년 초 시범운영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회복시켜주는, 차원이 다른 산림치유서비스센터가 산 좋고 물 맑은 지리산청정고장 함양에 들어선다. 함양군은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앞두고 1천여억 원의 대규모 거대 프로젝트인 산삼휴양밸리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치유의 숲 조성사업을 내년 초 완료하고 시범운영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치유의 숲은 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3년부터 내년 초까지 병곡면 광평리 산 1번지 일원에 65㏊규모로 조성 중인 산삼휴양밸리사업중 하나며, 내년 초 공사가 완료되면 2018년 본격 운영에 앞서 내년 시범운영될 계획이다. 현재 공정률은 70% 선이다.

 치유의 숲에 들어설 시설은 연면적 724.49㎡ㆍ2층 규모의 치유센터 1동과 방문객 스스로 체험요리가 가능한 요리조리옛터(연면적 252.56㎡ㆍ1층) 1동, 547m길이의 치유산책로, 산약초체험장, 모험놀이 숲 25종, 숲속화장실 ‘통시’ 1동(74.73㎡) 등 6개다. 함양군 ‘치유의 숲’의 가장 큰 장점은 산삼휴양밸리단지 내에 위치해 주변 시설과 연계는 물론, 전문적인 산림치유지도사가 프로그램을 개발ㆍ운영하기 때문에 수동적으로 치유만 받는 방식이 아닌 건강음식을 먹고, 치유하듯 쉬고, 놀이까지 즐기는 능동성이 돋보인다는 데 있다.

 실제로 치유의 숲 참가자들은 혈압 및 스트레스와 체질을 감별하는 기초적인 건강검진을 받고 체질에 따라 죽염ㆍ편백ㆍ참나무ㆍ게르마늄ㆍ황토 등 다양한 건강물질이 있는 치유방에서 치유할 수 있으며, 오카리나(흙피리)와 목공예를 즐기고, 약초와 자연의학전문가의 특강도 들을 수 있다.

 천연화덕 요리시설이 있는 요리조리옛터에선 직접 산약초와 흑돼지로 요리를 할 수 있고, 산삼요리대회와 오카리나 연주회 등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이외도 산림청 숲 태교프로그램을 적용해 자연과 함께하는 태교를 바라는 임신부부에게 최적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자연물을 관찰하거나 고로쇠수액채취, 산약초 산양삼캐기체험, 숲 모험놀이 등의 실외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해 심리치유 장기체류를 원하는 이들에게 맞춤형 치유를 해준다.

 특히 치유의 숲이 조성되는 곳이 지대가 평탄하고 숲내 시설 등이 잘 정비돼 있는 만큼 산림청에서 추진하는 유아숲 체험원 지정도 추진해 어린이집 유치원단체 이용객도 안정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군은 이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초 완공하면 온ㆍ오프라인 홍보과정을 거쳐 10여 명의 인력을 갖춰 사전예약제로 맞춤형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과거 의료서비스는 발병 이후 치료중심으로 진행됐으나 최근 흐름은 예방중심으로 패러다임이 바뀌었다”며 “대봉산 천혜의 자연을 활용해 숲에서 이뤄지는 치유의 숲은 인체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회복시키는 현대인맞춤형 산림치유 파라다이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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