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21:19 (화)
양산 교육 빛낸 교육자 수상
양산 교육 빛낸 교육자 수상
  • 임채용 기자
  • 승인 2016.01.14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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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만 범어고 교장 박인숙 용연초 교사 정윤상 식당 대표
▲ 양산교육지원청은 14일 교육지원청 강당에서 학교장, 교감, 수상자 가족 및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양산교육상 시상식’을 가졌다.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점성)은 14일 교육지원청 강당에서 학교장, 교감, 수상자 가족 및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양산교육상 시상식’을 가졌다.

 열두 번째를 맞은 양산교육상은 올해 처음으로 민간인에게까지 그 대상을 확대해 지역 내 교직원과 교육전문직, 민간인 중 학교ㆍ학급경영, 학생지도, 교육여건 조성 등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3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양산교육상은 범어고등학교 김주만 교장, 용연초등학교 박인숙 교사, 물회전문식당을 운영하는 민간인 정윤상 씨가 수상했다.

 김주만 교장은 원둥중학교 교장으로 재임 시 전교생 20여 명으로 폐교위기의 학교에 야구부를 창단, 2013~2014년 전국대회 2연패 달성 등 양산의 소규모 중학교가 전국적인 야구 선진학교로 이름을 알리는 등 지역 교육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용연초 교사 박인숙은 29년의 교직기간 중 25년을 양산에 근무하면서 소외된 이웃과 학생들에 대한 사랑과 봉사정신으로 교육공동체 나눔 운동에 기여한 바가 크다.

 박 교사의 아름다운 기부로 퇴직 교장들의 모임인 삼락회로부터는 ‘2007 사도대상’, 양산시교육발전협의회로부터는 ‘2007 자랑스런 양산교육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해초 대표 정윤상 씨는 2012년부터 지역의 어려운 학생 30여 명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해마다 소외계층 학생의 울릉도 독도 탐방, 통일전망대 탐방, 제주도 탐방비 전액 지원 등 경제적ㆍ사회적으로 불리한 여건에 있는 학생들이 체험의 기회를 많이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아 지역사회의 존경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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