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서관협회(회장 곽동철)는 국내 각급 도서관의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해 국가의 도서관정책 수립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도서관 운영과 문헌정보학 분야 연구 등에 있어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2014년 도서관계 현황과 주요활동 및 도서관 통계를 정리한 ‘2015 한국도서관연감(사진)’을 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2015 한국도서관연감’은 모두 3부로 구분해 기술하고 있다. 1부는 ‘도서관현황’으로 도서관 정책, 관종별 도서관, 주요 국가도서관, 관련 단체(협의회, 학회 등)의 현황과 주요 활동 등에 대해 정리했고 2부는 ‘도서관 통계’로 연도별, 시ㆍ도별, 관종별 각종 통계를 수록하고 있으며 3부는 ‘부록’으로 도서관 관련 법령 및 정책 자료를 비롯한 도서관계와 관련된 다양한 내용을 수록했다.

　상기 자료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도서관 정책 수립 시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며, 도서관 현장에서는 실무 수행이나 문헌정보학 및 도서관 관련학과의 학술연구 활동에 필요한 기초자료로써 지속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전국 도서관들의 ‘직원 수’, ‘장서 수’, ‘이용자 수’, ‘예산’ 등이 항목별로 정리돼 있어 연간 실적이나 통시적ㆍ교차분석 등이 가능하다.

　‘2015 한국도서관연감’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의 지원으로 한국도서관협회에서 모든 자료 및 통계를 수집 정리해 발행했다. 수록된 통계의 기준은 2014년 12월 말이며 도서관 관련 법령과 고시는 최신성을 위해 발행일(2015년 11월 30일)을 기준으로 했다.

　‘2015한국도서관연감’은 국가도서관을 비롯한 전국의 2천 200여 개 도서관(회원도서관 포함) 및 관련 기관에 배포됐고, 한국도서관협회 홈페이지에서도 열람이 가능하다.